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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서울시 뉴타운 사업으로 힘들어진 집구하기

2008. 4. 29. 09:05
최근 사무실이 위치한 충정로역 모습입니다.
상당히 오랜 기간 방치되던 곳인데 이제 재개발 공사가 시작되려나 봅니다.

서울시 전체가 뉴타운 또는 재개발 이라는 말로 시끄럽습니다. 집을 구입할 계획이 없던 저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말로 조금 멀게 느껴졌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이사를 하게 되면서 집구하기의 어려움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뉴타운이 지정되고 거기에 살던 사람들이 재개발되는 동안 거주하기 위해 기존의 전세를 찾아 몰려들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뉴타운 지정지역은 개발을 위해 거주할 공간이 없고, 주변지역은 뉴타운에서 나온 사람들로 전세가 없는 실정이죠.
2008년 충정로역 주변

덕분에 최근 출근은 까치산역에서 충정로 역으로 조금 많이 멀어졌습니다.
지하철역
출퇴근 비용이 조금 증가했고, 가장 아까운 것은 출퇴근 시간이 많이 늘어났다는 것입니다.

투기 목적의 집이 늘어나면서 발생하는 경제적 시간적 손실은 국가적으로 상상을 초월할 것입니다.
아침마다 수도권에서 출근을 위해 늘어선 차들만 봐도 그 손실이 대단할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합니다.
(출근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그 시간에 인형 눈알을 붙이기만 해도 상당한 돈이 되겠죠. ^^)
매년 이렇게 떠돌아 다녀야 하는 일상이 언제쯤 끝날까요? 뉴타운 개발이 끝나면 될까요?
집의 개념이 거주라는 본래의 목적을 되찾고, 많은 사람들이 안정적인 삶을 살게 될 날을 기다려 봅니다.

홍대 근처
이렇게 예쁘게 꾸며진 집에 정을 붙이고 계속 살수 있도록...

홍대 근처
익숙해진 풍경들을 계속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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