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중/Work & Life
이런 애완동물 어떠세요? 저는 절대~!
위즈
2008. 7. 18. 08:09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용산 I'Park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본 애완동물들 입니다.
이 놈 이름이 "비어디 드래곤"인가 하는 놈 인데, 집에서 기른 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군요.
뱀에 대한 공포심 때문인지 파충류를 체질적으로 싫어해서 생각만 해도 끔찍하군요.

하지만 사진을 위한 포즈도 잘 취하고, 멋진 모델인 것 같습니다. 사진사의 내공이 좀 부족해서..
반대쪽에서 찍을 때까지 그 모습을 유지해주는 모델입니다.

옆에 포유류도 있었습니다. 5월 치고 상당히 따가운 날씨라서 그런지 열심히 물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조금 지나니까. 다른 한 마리도 달려와서 같이 물을 마시는 모습.. 귀엽네요. 개인적 취향이지만 역시 애완동물은 포유류쪽이 더 정감이 갑니다.

마지막으로 죽었다가 깨어나도 이 놈 만은 기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초록색 파충류~!

꼭 저를 잡아먹을 것 같은 느낌으로 벌린 입.

하지만 이런 표정으로 바라보는 모습에 잠시 길러 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만 해봤습니다.

앞 마당에 돌아다니는 생물을 누렁이, 야옹이로 부르던 시대를 지나서, 이제는 이런 신기한 동물들도 애완동물로 키우는 세상이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