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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시장의 1차 대전 - LGT의 Khai(카이)와 홀맨 그리고 OZ(오즈)

2008.03.27 11:14
방을 정리하다 우연히 엽서 두 장을 발견했습니다. 예전에 엘지 텔레콤(LG Telecom)에서 Khai(카이) 브랜드 홍보를 위해서 배포했던 것입니다. 요즘은 좀 뜨음한 "이정재"씨가 모델로 나온 2장의 사진입니다.
(밤에 피곤한 상태로 대충 찍어서 사진이 엉망이지만 대략 알아 볼 수는 있을 것 같아 패스합니다.)
이정재의 카이 선전 엽서

이정재의 카이 선전 엽서

SKT의 TTL의 반응이 좋자 LGT에서도 2000년 3월 Khai(카이)라는 대응 브랜드를 내세워 대대적인 마케팅을 벌였습니다.  (SKT 내부에서도 TTL의 성공으로 30대 대상 UTO, 여성 대상 카라 등의 서비스가 나왔죠.)
이때 배포된 홍보물 중 한가지가 위에 있는 엽서 시리즈 입니다.

당시 또 다른 마케팅으로 전용 휴대폰을 출시했습니다. 당시 카이폰으로 출시된 3종의 휴대폰입니다. 초소형을 지향한 카이 코코 시리즈 2종과 최첨단 기능(?)으로 무장한 카이 X 입니다.
카이 코코 시리즈

코코 시리즈는 당시 일반적인 기능을 모두 가지면서 작은 크기로 많은 인기를 끌었던 제품입니다.
KHAI-X는 상당한 기능이 들어있었네요.
일반적인 1화음이 일반적이었던 시기에 "16 멜로디 오케스트라 화음지원"의 화려한 전화벨 소리 기능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현재까지도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의 주력인 "WAP Browser"가 올라가 있고, "8Line 4Gray 대형 액정화면 (LCD) 채택" 등 당시로는 획기적인 기능들이었습니다.

자세한 제품 정보는 아래 링크 참조 하세요.
http://lgtelecom.com/PhoneInfoViewForm.lgtservice?seq=26
http://lgtelecom.com/PhoneInfoViewForm.lgtservice?seq=85
http://lgtelecom.com/PhoneInfoViewForm.lgtservice?seq=32

당시에 최고의 스타였던 프로게이머 "임요환"씨와 "전지현"씨가 같이 출연한 CF도 있네요.
 

초기에는 TTL이 위협을 받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었습니다. (정확한 근거는 없지만 분위기로..)
SKT에서는 TTL 카드의 광범위 멤버십 제휴를 통해 이동통신사 카드 붐을 일으키면서 카이를 따돌린 주 동력원 이었던 것 같습니다. LGT에서 많은 돈을 들여 초반에 큰 인기를 얻었지만 이후에 부가적인 서비스의 부족으로 3년 만에 서비스가 종료 되었습니다.

카이를 통해서 LGT가 가장 성공한 것은 캐릭터인 것 같습니다.
카이 홀맨

카이 홀맨이라는 캐릭터인데요. 코믹한 설정으로 20대 주력 타깃인 TTL에서 밀리고 10대를 대상으로 확대하려고 번쩍 나타난 캐릭터 입니다. 단순하면서 귀여운 캐릭터로 부가적인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지금도 팔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10대 마케팅 역시 KTF 에 비기(Bigi)에 밀려서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지금처럼 비주류(?) 통신사가 되었던 가장 큰 사건이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카이의 실패로 20대 시장은 이상은 SKT에 10대 시장은 KTF로 나누어지고, 현재의 통신사 구도로 만들어지게 했던 시기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제 조금씩 활성화되는 있는 3세대 시장에서도 LGT는 조금 다른 길을 찾고 있습니다.
SKT와 KTF는 영상통화에 주력하는 반면, LGT는 풀브라우징 서비스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LGT의 3세대(3G) 서비스 "OZ(오즈)"가 4월에 시작됩니다.
개인적으로는 풀브라우징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지 모르지만 기대가 됩니다.
조금 다른 영역을 가지고 가는 LGT의 강점이 이번에는 자신만의 영역을 확보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신고
바지걸이 2008.03.27 13:10 신고 E / R
카이 코코 빨간색 너무 갖고 싶었었는데~ 옛날생각 나는걸요? ^^
위즈 2008.03.27 14:15 신고 E
주변에도 카이 휴대폰을 가지고 다니던 사람이 많이 있었죠^^
당시에 최고 인기있는 제품이었던것 같아요.
고군 2008.03.28 00:28 신고 E / R
헐...언제 임요환하고 전지현이 CF를 찍었죠? 신기하네요 ㅋㅋ
얼마 되지도 않은 일 같은데..한 10년전일처럼 느껴지네요 ㅎㅎ
위즈 2008.03.28 02:19 신고 E
시간이 정말 빨리 가는 것 같아요.
벌써 8년이 흘렀네요..
엄군 2008.04.10 02:56 신고 E / R
이때가 기억이 나네요.ㅎㅎ 사실 LGT가 시작인게 참 많습니다. 카이 리뉴얼때 편의점 15%도 생겨났고.. 통화연결음도 LGT의 필링이 먼저입니다. 카이, 카이홀맨 정말 좋았었는데..아쉽네요.ㅋ
위즈 2008.04.10 15:27 신고 E
LGT는 언제나 조금 앞서나가서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성공하길 기대해봐야죠^^
좋은 하루 되세요.
MAXX짱 2011.01.21 22:00 신고 E / R
제가 10년전에 님께서 올리신 자료중의폰을 사용하였습니다 노란색으로 폴더가운데 엄지손가록만한 동그란 액정의
폰ㅋㅋㅋ 아 옛날 생각나에요 그리고 저 당시에는 저 광고가 정말멋있었는데 지금 다시보니 손발이오그라드네욬ㅋㅋㅋ
위즈 2011.02.10 23:43 신고 E
세월 앞에 장사없는 것 같습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개새꺄 2017.03.19 07:45 신고 E / R
제가 16년전에 님께서 올리신 자료 중의폰을 사용하였습니다 보라색으로 폴더가운데 손가록만한 동그란 액정의
폰ㅋㅋㅋ 아 옛날 생각나에요 그리고 저 당시에는 저 광고가 정말멋있었는데 지금 다시보니 손발이오그라드네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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