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군의 라이프로그
Reboot... Search /

회사에도 드레스 코드가 있다. <2>

2009. 1. 22. 09:58
부제 : 잘입고 회사가면 성공의 기회가 온다.

지난번 회사에도 드레스 코드가 있다. <1>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지난번에는 회사의 드레스 코드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 이번에는 어떻게 입어야 하는지에 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회사마다 다르고 직종마다 다르기 때문에 일반화 하기 어려운 주제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회사라는 곳은 근본적으로 비슷한 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조금 일반적인 내용들을 중심으로 적어 보겠습니다.

0. 회사의 드레스 코드는 편견?
지난 글에서 댓글로 몇몇 분이 편견이라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저 역시 회사에서의 드레스코드에 대해서 편견으로 보는 관점과 기본 예절로 보는 관점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편견에 대한 이야기는 끝없는 소모적인 이야기라 생략 합니다.) 편견이라는 의견에 저도 공감은 하지만 회사라는 조직은 편견이 어느 정도의 힘을 발휘하고, 기본적인 예의로 생각되는 곳입니다. 강제적이지 않아도 보이지 않는 규정들이 많은 곳입니다. 그런 곳에서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이런 것들에 익숙해지고, 기본적인 수준까지는 따라야 한다고 생각이 됩니다.
위 영상은 1984년 애플의 맥킨토시 광고입니다. 개인적으로 편견을 이야기 할 때 가장먼저 떠오르는 광고입니다. 소비자에게 "Think Different"라는 문구를 가지고 편견에서 벗어나라고 이야기하지만, 정작 애플이라는 회사는 다른 IT 업체에 비해 상당히 보수적인 회사입니다. (개발자의 시선에서는 보수적으로 보입니다.) 회사와 개인, 각각의 기준과 관점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개인이 회사에서 성공하고자 한다면 어느 정도는 회사의 기준에 맞춰야 할 것입니다.
 
1. 잘 차려입어라!
본론으로 들어가서 회사에서는 우선 자~알 차려 입어야 합니다. 업종에 따라 높은 사람들을 상대로 신뢰를 주어야 하는 업종이라면 고급(고가) 복장으로 신뢰를 주는 것도 좋겠지만, 일반적인 회사에서도 이런 조건이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시 말하면 잘 차려 입으라는 것은 비싸고, 좋은 옷을 입으라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옷 가격의 가격과 브랜드에 관계없이 일하기 편하고, 깔끔한 옷을 입으면 됩니다.

또한 명품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명품을 선호하는 경우 지나치면 역효과도 날 수 있습니다. 정해진 월급으로 명품을 온몸에 감고 다니면 업무 능력과는 관계없이 자제력이 없고 허영심만 가득한 사람으로 비춰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그냥 자기 편의에 따라 생각하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2. 상황에 맞춰 입어라!
"잘 차려 입어라."와 "정장을 입어라."라를 같은 말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잘 차려 입어라"와 과장 유사한 말은 "상황에 맞게 입어라."라고 생각이 됩니다. 정장을 입는 다고 무조건 잘 차려 입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자연스럽게 옷을 입는 사무실에 홀로 정장을 입고 다니는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기 때문이죠. (보통 이런 상황이면 다른 사람들이 "무슨 일 있어요?" 또는 "선봐요?"하고 질문 하는 경우가 많죠.^^)
평소에는 다른 사람들의 분위기와 조화롭게 입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와 다른 상황이 발생해서 복장이 신경 쓰이는데 어떻게 입어야 할 지 잘 모르겠다면 상급자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외부 제안 프레젠테이션과 같은) 공식적인 자리에 참석 할 경우는 같이 참석하는 상급자에게 조언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자유롭게 입으라고 해도 이런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요란한 문양이 들어가거나 티셔츠와 같은 옷차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모르겠다면 다른 사람을 따라해라!
앞에서도 이야기를 했지만 어떻게 입어야 할지 정말 모르겠다면 같이 일하는 사람을 자세히 둘러보고, 가장 깔끔하게 입은 사람을 모델로 삼으면 됩니다. 더 좋은 방법은 자신의 상사와 비슷한 스타일을 선택하면 가장 좋습니다. 상사가 입는 스타일과 비슷하다면 상사가 복장을 가지고, 나쁜 점수를 주지는 않겠죠. 그렇다고 상사의 복장을 그대로 모방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자신의 직속 상사가 독특한 스타일을 가졌다면 다른 부서의 비슷한 직급의 사람을 모델로 삼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Abbey Road & I Am Sam


4. 자유롭게 입어라, 허용되는 범위 안에서
성공이나 평가보다 자신만의 스타일을 정말 살리고 싶다면 그렇게 하세요. 하지만 다른 사람의 눈에 거슬리지 않는 범위가 좋습니다. 옷을 입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편하고 기분 좋게 느껴져도, 다른 사람에게는 신경 쓰이고 거슬리는 복장일 수 있습니다. 길거리에서야 모르겠지만 좁은 사무실 공간에서 하루 종일 보고 있어야 하는 것은 상대방에게 참 힘든 일이기 때문에 회사에서 만은 조금 차분한 복장이 좋다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회사라는 조직에서 더 빨리 성공하고 싶다면, 더 갖춰 입어라.
앞에서 이야기 한 것들 이 대부분 중복되는 이야기입니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상황에 맞는 옷을 거슬리지 않고 깔끔하게 입으면 된다"는 것 입니다. 이런 작은 준비와 노력들이 모여야만 성공의 기회가 더 빨리 찾아 올 수 있습니다. 회사에도 드레스 코드가 있다. <1>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옷이 성공의 기준이 될 수는 없어도, 성공 할 기회를 줄 수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Category&Tag : [정리중/Work & Life]
위즈군의 라이프로그

Category

전체 (564)
개발 (0)
일반정보 (0)
IT 일반 (1)
일상&사진 (0)
정리중 (563)

Recent Entry

    Recent Comments

      Recent Trackbacks

        Tags

        Links

          Total:
          Today: / Yesterday:
          Powered by Tistory / Skin by 위즈 라이센스정책 rss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