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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했어요. 알렉스 따라하다 가랑이 찢어져!

2008. 5. 16. 09:14
[김태훈의 러브토크] '알렉스' 따라하다 가랑이 찢어져! (네이버지만 기사 리플 재미나더군요)

최근 화제의 프로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시청했다. 재미는 있지만 씁쓸함을 떨칠 수 없는 프로였다.
대한민국에 알렉스, 크라운 J, 앤디와 같이 해줄 수 있는 남자가 있을까?
남자가 보기에도 멋진 이벤트를 보여준 알렉스..
알렉스를 보면서 "현실에는 저런 남자 없어" 하면서 씁쓸한 웃음만 날린 것은 나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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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정형돈은 많은 여성들의 질타와 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조금 오버된 경향이 있지만) 남자 출연자 중 현실의 남자와 가장 비슷한 남자가 정형돈이 아닐까 생각 된다.
성격은 다르지만 정형돈 옆에는 넘기 힘든 벽의 존재가 느껴졌기 때문인 것 같다. 현실의 남자들이 가진 금전적, 시간적, 개인능력의 벽을 보여준 것이 아닐까 생각 한다. 실제로 현실의 남자들 상당 수가 알렉스처럼 되고자 생각 하지만, 이야기 하지 못하는 이 벽 앞에서 좌절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시청자의 비난 때문인지 알렉스와 같이 중도 하차했다. 최고의 남자와 최악의 남자가 사라지고, 대략 상향 평준화가 이루어진 "우리 결혼했어요."는 영화와 같이 조금 과장된 놀거리일 뿐이다. 현실과 혼동해서는 안될 것 이다.

아무튼! 행복하고 싶다면, 내 남자에게 알렉스를, 내 여자에게 신애를 찾으려 하지 말아라.

"우리 결혼했어요"는 1주일이라는 시간을 1~20분으로 요약해놓은 것이다.
자신이 생활한 일주일 중 행복한 20분만 선택해 편집하면, 더 행복한 영상과 느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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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과 같이 있는 당신의 지금 모습 배경음악, 자막 없이도 충분히 행복하게 느껴지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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