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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를 넘어선 웹사이트의 강제 보안프로그램 이젠 짜증

2009. 2. 17. 14:05
인터넷을 이용해 은행 사이트에 접근하면 강제적으로 설치를 요구하는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프로그램의 종류도 많아지고, 같은 프로그램도 서비스 별로 설치가 되고 있습니다.
더 황당한 것은 버전관리가 이루어지지 않는 프로그램도 많다는 것입니다. 버전 관리를 하지 않으면 이전 버전의 프로그램들이 개인 PC에 차곡차곡 쌓여서 시스템도 지저분해지고, 느려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정말 사용자의 컴퓨터 환경이나 편의는 뒷전이라고 느껴질 수 밖에 없습니다.
nProtect Netizen ActiveX 보안프로그램

온라인 게임도 아이템 현금거래와 관련이 있어서 보안프로그램이 설치되면서 이렇게 복잡한 현상에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게임 한번 하려고 들어가면 설치되는 ActiveX가 몇 개씩 되기 때문에 포기 해버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심지어 사용자의 선택(옵션)도 없이 강제적으로 "윈도우 시작 시 자동 실행"되는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nProtect KeyCrypt가 그렇습니다.) 관계자 분이 뭐라 하실지 모르겠지만 현재 해당 내용을 알리기만 하고 설치가 됩니다. 알려주는 것과 옵션은 당연히 다른 것이죠.
옵션없이 강제적으로 자동 실행되는 나쁜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프로그램 nProtect KeyCrypt

보안도 좋지만 이제는 사용하기에 짜증이 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예전에 "은행보안 프로그램 근본적 해결 필요"에서 이야기 했던 것처럼 좀더 근본적인 해결 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는군요.
nProtect 제거

ActiveX도 보안 프로그램도 정말 반감이 들어서 보안이고 뭐고 신경을 끄고 싶은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선택권이 없는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방법뿐이네요. 하루빨리 소비자의 입장을 생각해주는 기업이 나타나기를 기다리는 방법뿐인 것 같습니다.
진정 사용자 환경과 편의를 생각한 다른 방법은 없는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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