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 2.0 그리고 메타정보

개인적 관점으로 작성한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메타정보란?

사전적 의미

메타데이터 [meta data] : 다른 데이터를 설명해 주는 데이터

특별히 사전적 의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단적인 예로 RSS를 생각할 수 있다. 실제 포스트는 아니지만 실제 포스트의 위치(URL)와 제목, 요약정보, 작성자 등의 간단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과 같은 것들을 우리는 메타데이터 라고 부른다.

메타정보의 장점
1. 데이터를 중복으로 만들지 않고, 서비스간 정보 연동
2. 모든 데이터를 전달하지 않기 때문에 인터넷 트래픽 증가 억제

거시적으로 볼 때 데이터를 집중화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해서 중복되는 자원과 인력을 줄이고 인터넷 환경을 좀더 효율적으로 만들고자 하는 Web 2.0 이라는 것의 기본 전제에 정확히 부합되기 때문에 Web 2.0을 이야기 할 때 메타정보라는 말이 빠지지 않는 이유일 것이다.

이러한 메타정보의 예로는 RSS, Atom, Podcast 등이 가장 널리 사용되고, 친숙한 것들이 아닐까 생각 한다.
현재는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정확하게 "이것부터 이것까지가 메타데이터야."라고 구분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최근 들어 명확한 정의가 없는 용어들 혹은 명확한 정의가 있어도 확장 또는 변질 되어 사용되는 것들이 여기저기에 있다. "블로그"는 전자에 "메타 정보"는 후자에 속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 Web 2.0 역시 명확한 정의가 없는 개념적으로 사용되는 용어의 예라고 보면 된다. (적어도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까지는)

아무래도 기술의 발전, 트랜드의 변화 속도를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와 사고가 따라가지 못해서 나타나는 상황이 아닐까 생각 한다.

* 처음 작성한 시점으로부터 시간이 많이 흘러 이것 저것 변화된 것 들을 지우고 나니 글 내용이 처음의 10%정도만 남은 것 같고, 내용도 이상해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