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새 관리 기능에 바라는 점

티스토리의 새로운 관리자 기능이 개편된 지도 상당한 시간이 흐른 것 같습니다. 편리한 기능과 멋진 인터페이스로 바뀌어서 기분까지 좋습니다.

최근에 이슈가 되는 트래픽 문제나 서버 불안정관련 불만이 상당히 많이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은 이미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한 것이라 그냥 넘어 가고, 저는 포스트 작성하면서 개선 했으면 하는 부분을 위주로 작성을 해보려고 합니다.

첨부파일 정렬 기능 개선

첨부파일을 업로드 하면 현재는 업로드 한 순서대로 정렬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지가 많은 경우 해당 목록에서 이미지를 찾는데 상당한 시간이 들기 때문에 업로드순, 이름순 정렬 정도의 기능이 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첨부파일 목록 표시 개선

현재는 한 화면에 첨부 파일이 3개까지 표시되고 있습니다. 여러 개의 파일을 입력하고 찾을 때 상당히 불편하게 느껴져 첨부파일 목록의 표시 개수를 늘릴 필요성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해보면 편집화면 우측에 표시되는 항목(정보 첨부, 서식, 플러그인)과 파일 첨부 탭의 위치를 서로 바꾸는 것이 글 작성에 더 효과적이라는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 UI를 봐도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레이어 팝업 형태는 텍스트큐브 닷컴에서 적용했지만 상당히 불편하게 느껴졌습니다.

자동저장 기능 개선

텍스트큐브 계열에서도 상당히 불편하게 느껴지던 부분인데 티스토리에도 비슷하게 적용이 된 것 같습니다. 문제점은 자동저장을 할 때 편집 화면에서 포커스를 잃어서 편집 내용이 잠시 깨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한 가지는 코드확인 등을 위해 편집 화면으로 문서를 열면 자동으로 목록에 "[임시]"라는 머리말이 붙어서 아무런 수정이 없어도 다시 저장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개선을 위해서는 자동저장 기능을 개인이 옵션으로 설정해서 사용가능 하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블로거 뉴스 관련 기능 개선

블로거 뉴스 발행하면 해당 글과 관련된 정보를 블로거 뉴스에서 받아와서 티스토리에 DB로 저장되는 구조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블로거 뉴스 추천 버튼을 보여주도록 구성되어 있고요.
블로거 뉴스에서 탈퇴를 했다가 다시 발행을 하는 경우 한번 발행한 글의 싱크가 블로거 뉴스와 맞지 않아서 티스토리에서 다시 설정할 방법이 없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개별 글 단위로 블로거 뉴스에서 발행 정보를 다시 받아올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에디터의 코드 부분 개선

지금 진행이 되고 있는 것 같아서 많은 이야기를 하지는 않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문제점은 적어도 같은 기능을 사용해서 같은 내용을 편집했을 때 이전 관리에서 작성한 코드와 새로운 편집기에서 작성한 코드가 같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새로운 편집기에서는 불필요한 코드들이 많이 붙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wiz.pe.kr 의 링크를 넣으면 title="[http://wiz.pe.kr]로 이동합니다." 와 같은 코드가 붙습니다. 세세한 것들은 확인을 해봐야 알겠지만 위지윅모드로 초안을 작성하고 html 코드로 스타일을 적용하다 보면 너무 많이 수정을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색상코드에 대한 일관성 유지 문제, 문단 중간에 생기는 div  태그 문제 등도 확인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기능으로 글자 크기에 h3~6을 이용한 문단 제목 기능도 좋을 것 같네요.

현재 많은 수정과 보완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사용하면서 불편한 점들을 조금 적어봤습니다. 혹시라도 담당자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 참고 부탁 드립니다.

추가로 글 수정 시 내용이 모두 호출되기 전에 실수로 "저장하기"를 누르면 모든 내용이 날아가버립니다. 이것도 실수로 글을 날려버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수정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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