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6. 12. 09:20
며칠간 비가 내린 후 맑은 하늘에서 여름이 성큼 다가온 것이 느껴지네요. 이맘때가 되면 제일먼저 여름휴가가 생각나는데 올해는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많은 분들이 여름휴가를 가지 않겠다고도 하는군요.
경제가 어려워도 즐겁게 보낼 방법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혹시 여름휴가 계획은 세우셨나요? 지금부터 머리를 굴려보면 돈을 많이 안들이고도 즐길 수 있는 휴가 방법이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병원의 한적한 분위기를 이용해 때이른 휴가(?)를 즐기고 있는 토끼들처럼 말이죠.^^
휴양지 분위기를 내면서 나른한 오후를 여유롭게 즐기고 있는 토끼의 모습입니다.
가까이 가서 보니 정말 뚱뚱하게 살이 오른 비만토끼였습니다. 마치 뚱뚱해서 움직이지 못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너무 귀엽네요.
저 멀리에서 조금 어린 토끼가 혼자 놀고 있었습니다.
조금 가까이 다가가니 죽은 척하는 건지 재롱을 떠는 건지 배를 보이면서 뒤집어지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자세를 잡고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까. 벌떡 일어나버려서 조금 아쉽군요.
저는 올 여름휴가로 조용한 계곡이라도 다녀와야겠습니다. 여유롭게 휴가를 즐기는 느낌의 토끼가 부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