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5. 2. 21:14
오늘은 클라우드 컴퓨팅을 도입했을 때 개발자 입장에서의 장점과 일반적인 문제점에 대해서 간략하게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확장의 편의성! (개발자여 자유롭게 개발하라.)
클라우드 컴퓨팅은 각각의 남는 자원과 부족한 자원을 잘 섞어서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길을 열었습니다. 서버별로 남는 자원과 부족한 자원을 잘 섞어서 장비의 활용도를 올리면 그만큼 투자비용도 절약되고, H/W 자원의 여유가 생기게 됩니다.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잘 구축하면 빠른 시간 안에 H/W자원 할당이 가능하고, 편리하게 서비스의 확장이 가능해집니다.
이런 시스템 구조가 개발자의 리소스 사용과 관련된 고민을 좀 더 자유롭게 만들어줍니다.
클라우드 컴퓨팅 구성으로 리소스가 부족하면 손쉽게 자원을 추가로 할당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우선 비즈니스 로직을 구현하고, 그 후에 더 좋은 방식으로 튜닝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갖을 수 있습니다.
단지 예상외의 리소스 사용으로 인한 상황에 빠르게 대처 할 수 있기 때문에 개발자의 위험부담을 조금은 줄어든 것이지 리소스에 대해 전혀 신경을 안쓰고 개발을 할 수 있다는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정도로도 개발자에게 정말 큰 부담감을 덜어주는 것 같습니다.
이런 작은 장점만 가지고도
개발자는 비즈니스 로직의 구현에 집중 할 수 있고,
서비스 운영/기획 파트역시 사용자 요구사항에 더 빠르게 대응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지는 것 같습니다.
"서비스에 필요한 서버자원을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에서 빌려 쓴다."라고 하는 단순한(?) 생각이 세상을 바꾸고 있습니다. 앞으로 개발자 생태계를 크게 바꿀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직 완벽하지는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심스러운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아직까지 적극적으로 도입하기는 어려운 부분도 있습니다.
아직까지 안정성이나 보안적인 부분에 대한 검증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물론 사업을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것이 나쁘게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최근 발생한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발생한 정전사태(
아마존 정전 사태, 클라우드 불신 촉발)과 같은 사고가 아직은 중요한 데이터와 중요 서비스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돌리는 것을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장점은 기업에게 필요성을 어필하기에는 충분히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기업들이 중요도가 낮은 서비스부터 조심스럽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을하고 있습니다.
물론 개인이나 소규모 기업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오픈 하거나 부족한 H/W 리소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좋은 대안이기 때문에 더 빠르게 도입을 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개발자가 준비할 때는 바로 지금
미리 앞으로의 개발환경을 준비하실 분들은 지금이 적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Microsoft Azure :
http://www.microsoft.com/windowsazure/getstar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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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링크
이완주님의 Hyper-V 이해 및 구성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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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익숙하지만 새로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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