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5. 12. 11:06
어찌어찌 하다 보니 또 블로그와 관련된 서비스를 개발하게 되었다.
Blog+ (블플) - 현재 베타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앞으로 개발 해야 할 내용이 더 많기 때문에 걱정이 산더미다. 아무튼
블플에 수집되는 글들을 보면서 또 한번 많은 생각이 들었다.
블플 이전에 4개의 블로그 서비스와 블로그 서비스용 솔루션을 개발하면서 매번 들었던 생각이고, 또 고민하다 잊어버렸던 질문인 것 같다.
"블로그에 어떤 것을 담아야 하는가?"
블로그라는 것은
"고전적 웹사이트 제작법에서 발전된 웹사이트 제작 방식을 제공하는 툴"
개인적으로 이 정의에 동의 한다. 블로그는 기존의 웹사이트 운영 방식을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멋진 툴이라고 생각 한다. 개인적으로 툴을 어떻게 사용하든 그거야 툴을 사용하는 사람의 마음이지만, 열심히 다른 사람의 글만 퍼 나르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 한다.
정말 나중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정보를 펌하는 것 까지는 이해가 된다. 하지만 비공개로 설정 하고 혼자 필요할 때 보는 것이 정상, 원문 주소를 링크 걸어 놓는 것은 최소한의 기본예의다.
블로그를 운영할 때는 최소한의 예의와 기본은 지켜야 한다.
글자체를 무단으로 가지고 가는 것도 범죄라는 것을 조금은 생각해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