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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복잡하고 어려워도 분명 아름답다.

2008. 11. 17. 15:04

최근 재미있게 봤던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강마에(김명민)의 대사가 생각 나네요.
"그때였습니다. 옆방에서 소리가 들려 왔습니다. 생전 처음 들어보는 아름다운 음악이었죠. 정말입니다. 꿈인지 환상인지 모르겠는데, 난 그때 거기서 오케스트라를 봤습니다. 그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고 있는 먼 훗날의 나도 봤습니다. 구원이었죠. 위로였고, 힘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휘자가 되었습니다. 그때 제가 받았던 위로를, 그 힘을, 여러분도 같이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예쁜유리창

아무리 복잡해도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돌아보면 분명 아름다운 모습도 있습니다.

밤하늘
어두운 밤에도 밝고 아름다웠던 낮을 생각하면서 기다리다 보면 언젠가 밝은 낮이 오겠지요.^^
지금 힘들어도 분명 좋은날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봅니다.

오꼬노미야끼

요즘은 어수선한 기사도 많고, 생활도 어렵게 느껴지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금방이라도 세계경제가 쓰러지고 혼란에 빠질 것 같은 분위기죠. 그래도 일상생활에서 조금씩 즐거운 것들도 찾아보고,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막바지 가을 단풍 한번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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