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할 것 없는 MS Word의 사전 버그

지금 블로그에 작성하고 있는 글들이 대부분 무겁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들이라 쉽게 글을 올리기가 힘이 드네요. 그래서 오늘은 가볍게 MS Word 2003(이하 MS워드)의 버그(?)를 하나 소개 하겠습니다.

특별히 사용상의 문제가 전혀 없기 때문에 MS워드 자체의 버그라고 정확하게 확인은 하지 못했습니다.
심심하신 분들은 같은 현상이 나타나는지 확인 후 댓글 남겨주시고, 가볍게 봐주세요.

제가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MS워드의 버전 정보는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나타나는 증상은 띄어쓰기와 맞춤법이 틀린 단어 뒤에 줄바꿈 문자가 올 경우에 나타납니다.
엔터로 들어가는 줄바꿈이 아니라 시프트를 누른 상태에서 엔터를 친 경우 입니다. (단락기호 표시를 활성화 했을 때 아래방향 화살표가 나타나는 줄바꿈입니다.)

맞춤법이 틀린 단어 뒤에 쉬프트 줄바꿈이 올 때 사전에서 줄바꿈 횟수만큼의 이상한 문자가 뒤에 붙어서 추천을 해준다는 것입니다. 설명이 어렵죠. 간단하게 그림으로 확인 하세요.
 

문법과 맞춤법이 틀린 경우 사전의 추천 단어 뒤에 붙은 "뿍"이 붙어서 나타납니다.
맞춤법 및 문법 검사 기능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문법검사 옵션을 비활성화 하면 이 버그가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보면 아무래도 문법검사와 관련된 버그로 추측됩니다.

중요한 것은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혹시 제 PC에서만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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